종교/40일의 여정 (사순절)

사순절 40일 여정 (21~25일차)

부스러기신앙 2024. 2. 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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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크신 왕께 무릎을 꿇자 (21일 차)

1) 사도신경

2) 찬송 ; 569장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3) 본문 ; 시편 23편 1~6절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간으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해설]

영국 런던 정경대학의 로드 리처드 레이야드 박사팀은 영국 등 4개국 국민의 건강에 대한 설문연구를

통해 우울증이나 불안감 등 심리적 장애를 치료했을 때, 심리적 고통이 20%까지 줄어들었으나,

경제적 어려움등이 감소되었을 때는 5%에 불과하다고 하였습니다.  (2016년 12월 27일 서울신문)

사람은 누구나 어려움을 겪으며 살지만, 가장 큰 고통은 마음의 문제입니다.

 

다윗은 8형제 중 막내이나 아버지와 형들의 사랑과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자기가 맡은 양을 치고 악기를 연주하는데 몰두했습니다.

골리앗과 싸워 이김으로 전쟁의 영웅과 사울왕의 사위가 되었음에도 평안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그는 10년을 도망자로 살며 젊음의 시기를 통째로 보내야 했습니다.

그 어려움을 이겨낸 뒤 40년간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으나 처음 7년 반은 2지파만 인정하는 왕이었고,

그 뒤 통일을 이루나 아들과 부하들의 끝없는 배신 속에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습니다.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인생을 통해 그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가 되신다"는 중요한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나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다양한 어려움과 불안한 상황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때마다 우리의 선한 목자이신 주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켜서 믿음으로 상황과 맞서도록 힘주실 뿐만 아니라 

모든 일을 선한 방향으로 이끌어주시는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4) 기도 ; 선한 목자 되신 주님 우리를 푸른 풀밭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여 주시고 

                  평생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5) 주기도문

 

제목 ;  빛으로 오신 예수님(22일 차)

1) 사도신경

2) 찬송 ; 502장  (빛의 자녀들이여 )

 

3) 본문 ; 에베소서 5장 1~16절

1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머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3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

4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

5 너희도 이것을 정녕히 알거니와 음행 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6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를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7 그러므로 저희와 함께 참예하는 자 되지 말라

8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이라 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10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11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예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12 저희의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움이라

13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이 으로 나타나나니 나타나지는 것마다 이니라

14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

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해설]

취리히 대학 연구진은 실험참가자 50명에게 4주간 매주 25프랑 (약 3만 원)을 주고, 한 그룹은 

자기 마음대로 , 다른 그룹은 타인을 위해 쓰게 했습니다. 뇌파 검사를 통해 다른 사람을 위해 돈을 

쓴 집단이 더 너그럽고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선행이 이타주의와 관련된 뇌의 영역을 자극해 행복을 느끼게 한다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2017년 07월 12일 보도)

 

사도바울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전에는 어두움이었으나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고 합니다.

참 빛이신 예수 안에서 생명을 얻었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고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아가 빛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 의로움, 진실함입니다.

이 빛을 세상에 비출 뿐 만 아니라, 그 열매를 거두라는 것입니다.

 

동시에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을 책망해야 합니다. 이렇게 살기 원한다면 죽은 자들 가운데서

깨어 일어나야 하며, 오직 지혜 있는 자가 되어 세월을 아껴야 합니다.

 

빛과 어둠움이 양립할 수 없듯이 우리의 정체성도 분명해야 합니다.

세상이 어두울수록 사람들은 빛을 찾게 됩니다. 바로 우리가 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작은 등대가 되어야 하고, 우리의 착한 행실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해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린 하나님의 빛의 자녀이며 빛의 열매를 경작하는 농부가 되어야 합니다.

4) 기도 ; 생명과 빛으로 오신 예수님, 오늘도 우리에게 변함없는 은혜와 사랑을

               부어주소서. 우리 또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교회

 

              밖 이웃에게  전하게 하옵소서.

 

5) 주기도문.

 

제목 ; 영적인 눈을 들어 (23일 차)

1) 사도신경

2) 찬송 ; 279장 (인애하신 주세주여)

3) 본문 ; 요한복음 9장 35~41절 

35 예수께서 저희가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가라사대 네가 인자를 믿느냐

36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

38가로 돼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

39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소경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40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가로되 우리도 소경인가

4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소경 되었더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저 있느니라

[해설]

텍사스 대학교 연구진은 뇌는 주기적으로 기억을 갱신, 수정, 재조직하면서 정보를

기억하거나 망각하는데, 뇌의 망각 작용과 관련된 전두엽이나 해마에 주목하였다고 합니다.

그 결과 뇌는 과거 기억을 시각적인 요소로 기억하며, 뇌는 무언가를 기억할 때보다는

의도적으로 잊기 위해 노력할 때 더 활발하게 작동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인생의 어떤 기억보다 망각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태어날 때부터 보지 못하며 성장한 

한 청년이 예수님을 만나 눈을 뜨게 된 사건입니다. 하지만 그가 보게 된 이유로 바리새인들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장애를 그 부모나 그 사람의 죄의 결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장애(장애인)를 통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함 (요 9장 3절)

이라고 하셨습니다. 많은 사람은 편견에 갇혀, 자기 생각만 옳다는 고정관념의 함정에

빠져 있습니다. 

 

그 맹인은 육신의 눈을 뜨면서 영적인 눈도 열려 인자이신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도 믿음의 눈을 크게 뜨고 하나님이 만드신 새 세상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마음이 삐뚤어지면 그렇게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들의 편견과 대중심에

매몰되어 삽니다. 그 결과 신앙의 건강성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주께서 우리를 죄인에서 의인이 되게 하였음에도 우리는 여전히 죄의 쓴 뿌리를 가지고 삽니다.

장애인, 가난한 자 등 상대적 약자에게 상대적 우월감을 가집니다. 이 모든 쓴 뿌리와 더 치열하게 

싸워 이겨야 합니다. 

4) 기도 ; 하나님 인생의 문제 앞에서 믿음의 눈을 들어 주를 바라보게 하소서. 

5) 주기도문

 

제목 ;  말씀의 생기 (24일 차)

1) 사도신경

2) 찬송 ;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3) 본문 ; 에스겔 37장 1~2절, 7~14절 

1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하시고 그 신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2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7 이에 내가 명을 좇아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더니 이 뼈, 저 뼈가 들어맞아서 뼈들이 서로 연락하더라

8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9도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 하셨다 하라

10 이에 내가 그 명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11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12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13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한즉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14 내가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살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토에 거하게 하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해설]

마이클 손더스는 1994년 시카고에서 발생한 살인 용의자로 지목돼 친구 2명과 함께 40년형을 선고받고, 

17년의 억울한 옥살이를 했습니다. 2011년 11월 피해자 시신에서 채취한 DNA와 일치되는 진범이 발견되며

그 결백이 입증되어, 보상 합의금으로 6천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출소 후 억울한 처지의 수감자의 무죄입증을 도왔고 , 학교에 진학하여 공부할 계획도 있었으나 42세의 

나이로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MBN 2021.06.26 )

 

마른 뼈와 같은 메마른 삶의 마지막은 비참함입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을 에스골 골짜기에 세우고 마른 뼈를 보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 마른 뼈를 향해서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대로 대언하여 살아나게 하고, 생기를 향하여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고 합니다. (9절)

 

우리와 함께 사는 많은 사람들은 겉으로는 살아있으나 마른 뼈와 같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행복은 돈, 명예, 권력으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행복은 오직 이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만날 때 채워집니다.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이 그들에게 들어가야만 삶의 진정한 의미와 목적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없는 것에서 있게 합니다. 이처럼 마른 뼈와 같은 오늘의 상황들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생기의 역사를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죄와 사망 권세와 싸워 구원의 첫 열매가 된 것처럼 우리들도 예수 생명의 역사를 일으켜야 합니다. 죄의 감옥에서 해방되어 참 행복을 누리도록 도와야 합니다. 

 

4) 기도 ; 이 땅에 진리로 오셔서 자유를 주시는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진리를 모르고

              메마른 땅과 같이 완악해진 우리의 마음과 삶을 온전케 하셔서, 젖과 꿀이 

 

              흐르는 생명의 땅이 되게 하옵소서. 

 

5) 주기도문.

 

제목 ;  여려울 때 주님을 보라! (25일 차)

1) 사도신경

2) 찬송 ; 272장 (고통의 멍에 버리려고)

3) 본문 ; 시편 130편 1~6절 

1 여호와여 내가 깊은 데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2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간구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3 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감찰하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4 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케 하심이니이다

5나 곧 내 영혼이 여호와를 기다리며 내가 그 말씀을 바라는도다

6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의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해설]

한국 리서치에서 한국인의 ' 점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개신교인 4명 중 1명이 최근 5년 사이에 

점을 본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또 개신교인 3명 중 1명은 점을 보는 일이 미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18~29세 의 경우 2명 중 1명 꼴 (49%)로 점을 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30~39세는

54%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국민일보 2022년 02월 09일)

 

인생은 연약하기에 어렵고 힘들 때 누군가를 의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생이 어려울 때 우리가 어떤 신앙의 태도를 취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 시편 130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5편 중 11번째 노래이며 ' 심한 고난에 빠진 성도들의 기도'이며 탄원에서 감사와

신뢰로  반전 (7절 이하)됩니다. 

 

어려움의 매서운 한파를 만났을 때 시인은 " 주께 기도합니다 (1절). 주를 경외하겠습니다. (4절)

주를 바라고 기다리겠습니다 (5~6절)"고 말합니다. 사방에서 어려움이 몰려와도 내 마음에 우리는

어려울 때 주님께 나아가 기도하고 그의 구원을 기다려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들의 이며 좋은 교과서입니다. 성경의 위인들은 위기를 통해 강해진 사람들이며,

위리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 기도한 사람들입니다. 문제 때문에 더 기도하게 되고, 그 문제를 통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진 결과 그 이름이 성경에 남게 된 것입니다. 우리에게 어려움은 면제되지 않습니다.

어려움이 찾아올 때 " 세상 사람들처럼 점 집을 찾느냐? 하나님을 찾느냐? 하는 것은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4) 기도 ;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주님 오늘도 주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소원합니다.

   주님과 더 친밀하게 기도하고 예배하며 늘 주님의 응답을 경험하는 인생을 살게 하옵소서.

 

5)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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