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19. 07:33ㆍ종교/40일의 여정 (사순절)
제목 ; 내 안의 가시를 뽑아라
1) 사도신경
2) 찬송 ; 267장 (주의 확실한 약속의 말씀 듣고)
3) 본문 ; 시편 32편
1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림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2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치 않은 자는 복이 있도다
3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4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물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셀라)
5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셀라)
6 이로 인하여 무릇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타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찌라도 저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7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에우시리이다(셀라)
8 내가 너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9 너희는 무지한 말이나 노새 같이 되지 말지어다 그것들은 자갈과 굴레로 단속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가까이 오지 아니하리로다
10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
11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마음이 정직한 너희들아 다 즐거이 외칠찌어다
오늘 시편의 표제어는 ' 다윗의 마스길'입니다. 마스길은 '교훈' '명상'의 의미를 담고 있는 용어로 지혜를 깨닫는 의미로 ' 다윗의 지혜서'라고도 합니다. 본 시편의 형식은 찬양시편이지만 내용으로서는 참회시편입니다.
시편에 나타나는 7개의 참회시편 중의 하나님입니다.
현대 이스라엘의 유대교에서는 죄 사함에 대한 확신이 가장 절발해 지는, 대속죄일인 일곱째 달, 열째 날에 낭송됩니다. '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 하였도다'. '내가 죄를 고백하지 않고 온종일 신음할 때 내 뼈들이 다 녹아내렸습니다'.라는 말입니다. 즉 다윗이 죄를 고백하지 아니하고 숨졌을 때 가장 먼저 양심의 심한 고통을 겪어야만 했고, 그것으로 인해 그의 몸이 매우 쇠약해졌다는 것입니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하나님 앞에서 죄를 숨기고 있을 때에는 양심이 자기를 찌르고 육신이 쇠약해져 죽을 것 같은 고통 속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않았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다"라고 합니다.
다윗은 양심과 육체의 고통과 하나님과의 단절에 견딜 수 없었고, 드디어 하나님께 자기의 죄를 낱낱이 고백했습니다. 그랬더니 그의 양심과 육체가 평안을 누리게 되고 하나님의 용서를 경험했습니다. 다윗은 사죄의 은총이 얼마나 큰 복인지를 깨닫고 사람들에게 권면합니다.
죄를 회개하지 않고 마음에 품고 사는 것은 언젠가는 마음의 병, 육체의 질병으로 나타납니다. 몸이 많이 쇠약해져 갑니다. 정신적으로 심한 고통을 받습니다. 성도는 날마다 죄를 회개하고 살아야 합니다. 회개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은혜입니다.
4) 기도 ; 하나님께서 용서하신 죄를 다시 정죄하지 않으시고, 깨끗하게 잊어버려
주신 은혜를 생각할 때마다 감사드립니다.
5)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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